경제자유구역 개발경험 공유와 상호 경제협력 의견 같이해

인천경제청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주정부와 경제자유구역 개발경험 공유와 상호 경제협력에 의견을 같이 했다.
3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날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주정부와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3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주정부와 협력 의향서 체결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날 체결식에는 유병윤 인천경제청 차장과 투르디모프 에르킨존(Turdimov Erkinjon) 사마르칸트 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의향서에서 양측은 FEZ(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대해 경험을 공유하고 및 상호 투자 촉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협력사업 발굴과 교류 활성화 등의 협력, 사마르칸트주 내 우르구트 경제자유구역(Urgut FEZ) 활성화 등의 내용도 담겼다.
현재 우즈벡에는 기존 나보이, 안그렌, 지작, 기쥐두반, 코칸드, 우르구트, 하자라습 등 7곳이 FEZ로 지정돼 있다.
지난해에는 나망간 등 새로 5곳의 FEZ가 지정돼 총 12곳으로 늘었으며 FEZ 개발을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노력 중이다.
유병윤 인천경제청 차장은 “앞으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실무적인 논의 및 양국 정부 간 실무 협의체인 한-우즈벡 워킹그룹에서 지난 4월 체결한 합의각서 이행에 대해 협의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이날 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사마르칸트 주를 비롯해 현재까지 총 5곳의 우즈벡 주정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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