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지자체 최초 전국 양궁대회 개최

인천시 계양구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5월 30일 전국 양궁대회가 개최된다.

제1회 계양구청장배 전국양궁대회가 오는 30일 인천시 계양구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대회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 = 계양구청>

계양구는 양궁의 저변을 확대하고 계양구를 양궁의 메카로 기틀을 다지기 위해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5일간 제1회 계양구청장배 전국 양궁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자치단체가 직접 주최하는 최초의 전국 양궁대회로 뜻하는 바가 크다.

대회경기방식은 올림픽라운드 70m 한 종목으로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 전국 남녀 41개 팀 169명이 부별 구분 없이 통합해 경기를 치른다. 또한 남녀 개인전 및 단체전 예선은 31일부터 시작되며 6월 2일 개인 결승전, 3일에는 단체 결승전을 각각 펼쳐진다.

계양구는 이번 대회가 처음 열리는 만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경기장 시설물과 주변을 정리하고 대회기간 중 숙박업소 및 음식점 등 위생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이번 계양구청장배 양궁대회는 인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국 양궁대회인 만큼 선수 및 임원들이 경기와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계양구민 더 나아가 인천시민분들이 이번 대회에 큰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 16명 등록선수 중 13명이 참여하며 주요선수로 김우진, 이승윤, 이우식, 오진혁 선수(이하 남자부) 강채영, 장혜진, 최미선 선수 등(이하 여자부)이 참여해 자웅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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