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추진 60건 458만8천달러 '결실'

여주시가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해 파견한 ‘2019년 여주시 베트남 시장개척단’이 베트남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돌아왔다. 시는 앞서 참가 기업을 모집해 5개 기업을 선정하고, 지난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시장개척단의 파견일정을 소화했다.

'여주시 베트남 시장개척단'이 베트남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돌아왔다. <사진=여주시청>

금번 시장개척단에 동행한 업체는 대주코리아(대주농산), ㈜DHP제약, ㈜거광, ㈜한국생명과학연구소, 현대케미칼(주) 등 5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여주시에서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써 항공료 50%, 바이어 상담, 통역, 현지 시장 분석 리포트 등을 지원 받았다.

이 사업은 관내 기업인의 요청과 여주시의 적극적인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정책이 어우러져 올해 처음 시작된 사업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이 주관기관으로 GBC호치민이 협력기관으로 함께 했다. 21일, 호치민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현지 사전, 사후 간담회가 이어지고, 23일 하노이 수출상담회와 개별기업의 현지 바이어와의 개별회의 등의 일정이 이어졌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이 집계한 베트남(호치민, 하노이) 여주시 시장개척단 실적은 상담(78건, 868만2천 달러)과 계약 추진(60건, 453만8천 달러)으로 기대이상의 큰 성과를 내고, 현재 계약 성사를 위해 후속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조경원 지역경제과장은 여주 관내 업체를 일일이 방문해 상담실적 등을 확인하며 개별 업체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하고, “하반기에 있을 2차 해외시장개척단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어 차년이후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하반기 중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2차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관심이 있는 기업은 여주시 지역경제과 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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