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네 번째 토요일로 지정
안양시 청소년의 날 선포식이 25일 평촌 중앙공원에서 청소년축제서 열렸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은 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 매년 5월 네 번째 토요일에 '안양시 청소년의 날' 지정함을 선포했다.
청소년의 날 조례 제정은 안양시가 전국에선 최초다. 선포식이 열린 25일 청소년의 날은 시가 관련 조례공포 후 처음 맞이하는 청소년의 날이었다.
청소년은 만9세부터 24세까지다. 안양에 거주하는 만 9세가 되는 학생들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청소년증을 교부받을 때 1만원권 문화상품권과 안양연고구단(FC안양프로축구단, 안양한라아이스하키단, 안양KGC인삼공사프로농구단) 프로스포츠 관람권, 안양시청소년재단 기념품 교환권을 지급받게 된다.
현재 안양의 청소년 수는 안양인구의 18%인 10만4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돼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국 최초로 청소년의 날을 지정한 만큼 안양시 청소년이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청소년이 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정용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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