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 개최 개인 3명과 단체 3곳 수상… 외국인과 내국인 가교 역할 ‘톡톡’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3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 IFEZ 글로벌센터에서 ‘IFEZ Bridge Award 2019’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IFEZ Bridge Award 2019’상 시상식 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IFEZ 거주 내·외국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개인 3명과 단체 3곳이 ‘IFEZ Bridge Award 2019’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IFEZ 거주 외국인과 내국인의 가교 역할은 물론 소통을 통한 외국인들의 초기 정착 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 상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IFEZ 내 외국인과 내국인의 ‘화합의 다리’ 역할을 한다는 의미에서 올해 처음 제정됐다.
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국인 자문위원회에서 소셜네트워킹 서비스(SNS)를 통해 개인 44명과 단체 31곳의 후보를 발굴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 중 개인은 애니 함(Annie Ham/미국), 이경신(Rhee, Kyung Shin/한국), 워렌 키드(Warren Kidd/뉴질랜드)씨 등이다.
이어 라이프 스프링 국제교회(Lifespring Int’l Church-Songdo), 송도 시티바 & 레스토랑(Songdo City Bar & Restaurant),송도 유소년 위원회(Songdo Youth Council(SYC) Chadwick) 등 3곳이 단체 수상자다.
백종학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IFEZ가 국제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사회에 잘 적응하고 함께 느끼고 호흡할 수 있는 생활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IFEZ를 외국인 정주여건이 뛰어난 멋진 국제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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