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미술관 '별별아트마켓' 여주시 '금사참외축제'

경기동부지역에서 축제가 잇따라 열려 시민들의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

양평군립미술관은 별별아트마켓을 25일 개최한다. <사진=양평군청>

먼저 양평군립미술관은 가정의 달 특별기획전시 '가족의 정원'전 기간인 25일 1일간 차별화된 미술시장인 지역생활문화축제 ▲제13회 별별 아트마켓을 미술관 앞 열린 광장에서 지역예술가들인 셀러 70여 명과 함께 개최한다. 

양평군립미술관의 별별 아트마켓은 지역작가 창업기반조성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각종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지역문화의 새로운 붐을 조성하기 위해 군립미술관의 기획전시사업과 연계해 지역민들이 직·간접적으로 만나 문화와 더불어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작은 미술축제이다.

군립미술관 이형옥 학예실장은 “별별아트마켓이야말로 지역작가들의 미래지향적인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시대문화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화 트랜드로써, 양평군립미술관이 지역미술발전과 문화도시 브랜드를 높여줄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며 행사 개최의 소회를 밝혔다.

이번 별별아트마켓에 참여하는 70여 개 셀러 부스에서는 순수마켓의 예술작품과 상상블루 응용미술(목공예, 금속공예, 도자공예, 섬유예술, 엔틱 장식품, 네일아트, 쥬얼리 에코백, 손수건, 인형, 귀걸이, 레진아트, 수제노트, 머그컵, 퀼트, 가죽공예) 등 생활에 필요한 수제품이 전시, 판매 될 예정이며 양평의 생활문화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여주시는 31일 금사참외축제를 개최한다. 

여주시는 31일 금사참외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여주시청>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 동안 ‘금빛사랑 채우GO! 행복 나누GO!’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제13회 금사참외축제가 금사면 이포리에 소재한 금사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려 명품 참외를 만나볼 수 있다.

남한강변 청정지역에서 꿀벌을 이용해 수정하는 금사참외는 자연이 빚어낸 최고의 명품 참외로 손꼽히고 있다. 여주 금사면은 이렇게 특성화한 참외를 여러 해 동안 생산하면서 지역특산물로 굳건하게 자리매김했다. 선진 재배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농가에서는 작목반 등 여러 형태로 명품 참외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최상의 입지를 굳혔다.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에서는 매일 농가에서 바로 수확해 온 싱싱하고 영양이 듬뿍 담긴 신선한 참외를 시식해보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싱그러운 참외뿐만 아니라 체험행사를 비롯해 전시행사와 판매행사, 특별행사 등으로 꾸며지는 축제에서는 참외 빨리 깎아먹기, 참외따기 체험 등 다양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마당도 준비돼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31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금사근린공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며 신나는 공연과 시민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되며, 행사기간 중 임혁, 조승구, 장윤정 등의 초대가수로 흥을 돋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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