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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여주시 단체장은 오늘도 열일했다이천 '찾아가는 현답시장실' 운영…여주 일본서 벤치마킹
  • 이규상 기자·이보택 기자
  • 승인 2019.05.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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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지자체인 이천시와 여주시의 단체장이 열일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답시장실을 운영중인 엄태준 이천시장 <사진=이천시청>

엄태준 이천시장은 '현답시장실'을 계속 운영하면서 지역민들의 고민거리를 청취하고, 이항진 여주시장은 일본의 신에너지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있는 것.

먼저 엄태준 이천시장은 21일 창전동에서 다섯 번째 찾아가는 현답시장실을 운영했다. 

엄 시장은 지난 3월 장호원읍을 시작으로 백사면, 부발읍, 신둔면에 이어 이날 창전동에서 현답 시장실을 운영하며 시민과 소통하는 일일 창전동장을 이어갔다.

이날 엄 시장은 아침 일찍부터 창전동민들이 진행하는 반찬봉사 현장을 먼저 찾아가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산뜻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꽃묘 식재 작업이 한창인 망현산 일대 골목길로 이동해 봉사자로 나선 통장들을 격려하고 흐뭇한 마음으로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엄 시장은 이춘석 창전동장으로부터 인접한 중리동의 신도시 조성과 증포동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 및 대형할인마트 입점 등으로 발전된 모습을 보이는 반면, 창전동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현상 및 노후 건축물의 증가 등 빠르게 진행되는 구도심 공동화현상에 대해 보고 받고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임원들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민협의체의 역할과 창전동 도시재생사업중 문화의거리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엄 시장은 구시가지 경제활성화를 위해 가장 큰 문제인 주정차문제 해결을 위한 외곽 주차장 조성과 도보로 이동 가능한 문화의거리 교통 개선 등 대안을 제시했고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이 시장은 21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태양광 등 신에너지 정책을 추진 중인 일본 구마모토현청을 방문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을 비롯한 합동 방문단은 21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태양광 등 신에너지 정책을 추진 중인 구마모토현청을 방문했다. <사진=여주시청>

이항진 여주시장은 산업 폐기물 매립장인 ‘에코아 발전소’와 일본 최대 쓰레기 발전소인 ‘오무라 RDF발전소’를 견학, 여주 지역 현안과 관련 벤치마킹을 했다. 

구마모토현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건과 지구 온난화가 계기가 돼 2012년 10월부터 신에너지 도입 가속화, 새로운 에너지 수급체계 구축 등 종합 에너지 체계화를 추진했다. 대표적인 사업은 '구마모토현 주민 발전소'. 태양광, 온천열, 수력 등 신에너지 활용 발전 사업에 주민이 참여하고, 발전 이익을 주민에게 환원하는 사업이다.

현내 에너지 사업자가 현내에서 신에너지에 참가하면, 주민과 지역이 자금 펀딩이나 유지 관리 인력으로 사업에 관여한다. 주민에 의한 발전소 건립 개념이다. 발전소 운영에 따른 수익은 출자에 참여한 주민에게 환원되고, 이익의 일부는 지역 공헌 일환으로 장학금 등 지역사회에 돌아간다.

이 시장은, "석탄, 석유 연료로 인한 환경 문제는 전 세계가 직면한 위기이며, 여주시 또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정책이 필요하다"며, "구마모토 현의 잘 정비된 에너지 정책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얻고 간다. 여주시 만의 신에너지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합동 방문단은 오후에는 산업 폐기물 매립장인 '에코아 구마모토'(이하 에코아 발전소)를 찾아 매립장 운영 시스템과 폐기물 처리 수준의 노하우를 견학했다.

에코아 쿠마모토는 행정기관인 구마모토 현과 시가 협업해 구성한 재단이 운영하는 산업 폐기물 매립장이다. 건립 자금의 50%는 시민 소액 펀드로 마련됐다.

매립장 규모는 야구장 2배 반 크기로 약 11만 5천제곱미터다. 건립에만 2년 6개월이 소요됐고, 시설 건립비만 600여억원이 투자됐다. 일반 매립장과 달리 지붕을 덮어 밀폐된 건물 모양으로 조성한 게 특징이다. 지붕의 태양광 패널을 통해 생산된 전력은 큐슈 전력에 판매한다.

견학을 마친 이 시장은 "이번 연수에는 여주시에서 운영하는 매립장 관련 주민들도 같이 왔다. 매립장의 규모와 안전, 정연한 처리 시스템에 많이 놀랐다"며 "폐기물 처리 수준이 어느 정도여야 하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규상 기자·이보택 기자  leegs01@1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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