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간판 50개 평화로 일부구간에 신규 설치

동두천시가 밝고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낡고 노후화 된 주인 없는 간판 40개를 정비한데 이어, 큐브간판 50개를 평화로 일부구간 4.0km에 신규 설치한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큐브간판 50개를 평화로 일부구간 4.0km에 신규 설치한다고 밝혔다. <사진=동두천시청>

시는 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영업장 이전·폐업 등으로 장기간 방치돼, 풍수해시 추락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벽면 이용간판, 돌출간판 40개를 건물주의 협조를 얻어 정비를 마무리했다. 이어서 시는 평화로 일부 구간이 신시가지와 전철 역세권에 비해 도로가 어둡다는 주민 건의에 따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큐브형 사각간판(가로40cm, 세로40cm) 50개를 새로이 설치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큐브간판은 시가 디자인 안을 제공하고, 야간에도 시민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방범등 역할을 할 수 있는 간판으로 주민과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공간이 협소하고 오래된 건물이 많아 주민 참여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주변 상권과 상생하고 변화해야 한다는 주민 의견이 많아, 향후 밝은 거리 조성에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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