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간선도로 양방향 주차로 주민불편

광주시가 교통체증 해소 방안의 일환으로 수많은 예산을 투자해 도로를 개설해 놓으면 대부분의 간선 도로가 주차장으로 전락하고 있어 강력한 단속이 요망된다.

광주시의 한 편도1차선 도로가 불법 주차를 한 차량으로 사실상 주차장이 됐다. <사진 = 구학모 기자>

20일 시에 따르면 2017년과 2018년도에 걸쳐 경안동 농협 옆 도로개설 공사외 11건을 총사업비 256억5천여 만원을 투자해 도로혼잡및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코자 공사를 마쳤다는 것. 그러나 이들 새로이 개설된 도로들은 대부분이 불법주차들로 인해 교통 흐름을 방해하고 있으며 주차장으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이라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주차장으로 전락한 도로들은 폭 6~16m로 개설됐으나 6m 도로들은 양방향으로 주차를 하면은 이곳을 이용하는 차량대부분은 선진입 차량과 후진입 차량들이 서로 비켜 줄것을 요구하고 도로중앙에서 오도 가지도 못하고 서로 양보를 하기 어려워 심각한 교통체증으로 이어지기가 일쑤라는 것. 이뿐아니라 양·방향주차된 도로 주변에서 뛰어 놀던 어린이들이 차도로 갑자기 뛰어들면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차량 운전자들이 깜짝놀라기 일쑤라며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비슷한 도로주변 거주자들은 무질서하게 주차를 해 교통에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주민간담회를 통해 철저한 단속을 요구하며 교통개선 대책 건의가 봇물을 이루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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