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시행…양질의 일자리 마련

인천 계양구는 ‘학기 중 시간제 아르바이트’에 참여했던 대학생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 계양구는 ‘학기 중 시간제 아르바이트’에 참여했던 대학생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인천 계양구청>

21일 계양구는 전국 최초로 학기 중에 시행한 시간제 아르바이트 대학생 1기 참가 대학생 20명과 계양구청 영상회의실에서 20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계양구민 대학생 42명(일반모집 28명, 특별모집 14명)을 모집했고 그중 ‘학기 중 시간제 아르바이트 대학생 1기’ 2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 졌다.

구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구정의 이해를 돕고 소통을 통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했다"고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A씨(21·여)는 “학기 중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어려운데 이런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공직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된다면 많은 학생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형우 구청장은 “학기 중 시간제 아르바이트 경험이 행정 업무 및 공직사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추진사업인 만큼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계양구는 최근 최저임금 상승 등을 통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공직사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상반기 1기·2기 구분하여 실시하며, 2기는 5월 22일부터 6월 17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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