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세계장미축제·전북 군산 청년 푸드트럭 방문

동두천시의회는 16~17일 전남 곡성의 세계장미축제 및 전북 군산의 청년 푸드트럭 등을 방문,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동두천시의회는 16~17일 전남 곡성의 세계장미축제 및 전북 군산의 청년 푸드트럭 등을 방문,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사진=동두천시의회>

지난해 축제기간에만 30만 명이 방문하며, 성공적인 지역 축제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곡성 세계장미축제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지역 축제 중 최고의 흑자액을 기록한 축제로도 유명하다. 시의원들은 이날 1,004종, 수억 만 송이 장미를 자랑하는 전국 최대 수준 규모의 장미공원을 직접 둘러보고 축제 현장 및 부대 행사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돌아오는 길에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인근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이벤트로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청년 푸드트럭존 현장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운영현황 등을 청취하고, 동두천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성수 의장은 “곡성 세계장미축제의 현장에 직접 와보니, 그 규모와 완성도 면에서 왜 성공한 축제인지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군산 청년 푸드트럭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며 군산 원도심의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어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 축제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보는 동시에, 동두천시를 대표하는 콘텐츠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동두천’하면 떠올릴 수 있는 브랜드 개발을 위해 의회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