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국인 간 친밀감 형성…범죄예방 활동 기여
오산경찰서는 16일 ‘외국인 치안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외국인 치안봉사단은 체류 외국인들의 범죄예방 홍보 및 민·관 협력치안 활동을 위한 결혼 이주여성들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은 지난 2013년도에 3개국 10명의 결혼 이주여성들로 시작된 치안봉사단으로 2019년도 오산경찰서 개서와 함께 41명으로 확대되어 개최됐다. 치안봉사단은 다문화 치안봉사활동을 통해 내·외국인 간 친밀감 형성과 외국인 범죄예방 활동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이뤄졌다. 이처럼 앞으로도 외국인 치안봉사단은 오산시 관내 외국인 밀집지역 합동순찰과 더불어 외국인 권익보호를 위한 범죄피해 신고창구 역할 및 통·번역 지원업무 등을 수행한다.
발대식에서 박창호 서장은 발대식에서 “관내 체류 외국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안전한 오산시 만들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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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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