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국제병원은 15일 12층 세미나실에서 개원 1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천사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천사장학금 전달식 후 참석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나사렛국제병원>
지난 1973년 전주 이강일 한의원으로 출발한 나사렛국제병원은 올해로 46주년이 됐다.
이어 2009년 연수구 동춘동에서 개원해 현재 24개 진료과, 심장뇌혈관센터, 척추관절센터를 비롯한 6개 전문센터, 350병상을 운영 중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나사렛국제병원의 새로운 비전인 ‘인천지역 1등 종합병원’, ‘뇌졸중 대한민국 1등 병원’을 제시했다.
특히 개원10주년을 기념해 인천여자고등학교 1학년 김주은 학생 외 16명에게 총 1천300만원의 천사장학금을 지급했다.
천사장학금은 임직원의 기부금 및 사랑나눔바자회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이강일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10년간 어려운 고비 고비를 이겨낼 수 있었다”며 "병원은 병들고 힘든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나사렛국제병원이 100년, 1000년 열정과 사랑으로 지역사회 건강을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기념식에 앞서 초청된 고객들을 대상으로 심장내과 박은진 과장의 심장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다채로운 검사와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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