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농가 당면 애로기술 해결 계획

최근 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종합컨설팅 제공을 통한 애로기술 해결로 돌파구를 찾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원)과 연천군 농업기술센터는 14일 경영, 사양관리, 축산환경, 가축질병 분야에 대해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사진=연천군청>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원)과 연천군 농업기술센터는 14일 육계농가 20여 명을 대상으로 경영, 사양관리, 축산환경, 가축질병 분야에 대해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로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 실시하는 축산농가 컨설팅은 올해로 9년차를 맞고 있으며 지역 축산농가의 호응을 받고 있다.

컨설팅에 참석한 농가에 따르면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개선,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을 받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말했다. 또한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현지방문을 통한 전문컨설팅을 통해 당면한 애로기술을 해결할 계획이다.

축산원에서 추진하는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은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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