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기업당 1천650만원…2개사 추가 모집

인천항만공사는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획득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4차 년도에 이른 이번 사업은 인천항 수출입 및 물류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모집 기업은 2개사다.
자격은 인천항 이용 실적을 보유한 수출입 및 물류기업이면서 중소기업 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 등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컨설팅 비용으로 업체당 1천650만원이 지원된다.
해당 기업은 공인획득을 위해 필요한 나머지 비용 80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은 인천항만공사가 2016년부터 추진해 온 항만특화형 동반성장 사업이다.
2018년까지 6개 기업이 참여해 (사)한국관세무역개발원의 체계적인 컨설팅을 통해 4개 기업은 인증획득을 완료했다.
2개 기업은 인증획득을 위한 심사를 신청해 올 하반기 내 인증을 획득할 것으로 보고 있다.
‘AEO 인증’이 공인된 업체는 통관검사시간 단축·우선검사·검사비율 축소 등 통관절차상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실제로 지난해 AEO 공인획득에 성공한 참여기업 2개사의 경우 전년대비 수출지역 수가 평균 26% 증가하고, 매출액도 평균 11.8% 증가했다.
신청은 공사 대표 홈페이지(www.icpa.or.kr) 사회적가치→동반성장→동반성장 소통마당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달 24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상생누리사이트 ‘동반성장프로그램’에서 IPA ‘AEO 지원사업’을 검색해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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