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1천명... 내달 8일 뚝섬 한강공원 일대서 개최

해경이 뚝섬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구명조끼 입고 걷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명조끼 입고 걷기대회’ 참가자 모집 포스터. <사진=해양경찰청>
12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내달 8일뚝섬 한강공원일대에서 ‘구명조끼 입고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바다낚시, 수상레저 활동 등 해양레저인구 증가에 따라 바다의 안전벨트인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날 대회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구명조끼를 입고 2km를 걸으면서 400m 구간마다 다양한 해양안전수칙을 체험하게 된다.
체험 안전수칙은 구명조끼 착용법, 준비운동 방법, 음주수영 위험성, 심폐소생술 방법, 해양생물 보전 필요성 등이다.
참가자격은 6~16세 아동을 동반한 가족으로 무료다.
선착순 1천명이 마감되면 접수가 종료된다.
신청은 오는 24일 까지 해양경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메일(kwonice@korea.kr)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변인실(032-835-2412)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구명조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할인권, 완주메달, 기념품이 제공된다.
한편 ‘해양안전 문화대전’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행사에는 대한생존수영협회가 주관하는‘생존수영 대회’와 한국해양안전협회가 주관하는‘해양 안전관련 문·무·예 대전’이 동시에 진행된다.
또한, 해양경찰 의장대·관현악단 공연 및 구명조끼 패션쇼, 구명벌 체험, 드론 구조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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