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지역주민 한마음 모금액 5천543만원

안양시는 강원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모금액으로 총 5천543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지난달 5일부터 시작된 성금모금에 시 공무원들은 십시일반으로 1천315만원을 모았으며 강원도민회를 비롯한 지역의 6개 향우협의회에서 400만원을 민주평통 등 5개 민간단체에서 520만월 모았다. 이중에서도 강원도민회는 별도로 일일찻집을 열어 520만원을 추가 모금해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안양시는 강원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모금액으로 총 5천543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도시공사와 안양시청소년재단 등 시 산하 2개기관에서 364만원을 거뒀으며, 명예시민과장들이 140만원을 모았다. 호계2동 새마을부녀회와 바르게살기위원회는 232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아동복지시설인 ‘안양의 집’이 100만원을 보냈으며, 개인택시조합은 200만원을 전해왔고, 시민대상수상자회가 170만원을 전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석수3동 충훈벚꽃축제추진위는 먹거리장터 운영수익금과 모금액 38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안양시의회도 200만원을 전했으며 안양장례식장은 1천만원을 전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민들의 온정이 예기치 않은 화마로 슬픔에 빠진 강원지역 주민들이 다시 일어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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