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 광교테크노밸리 중기센터에서 설명회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박정택)이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26억 원을 지원한다. 

경기과기원은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 사업은 기술개발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문제로 기술개발에 착수하지 못하는 기업에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R&D 지원 사업이다.

지원분야는 경기도내 모든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기업개방형’, 연구개발이 취약한 북부지역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북부 R&D’, 제약, 섬유소재 등 14개 산업혁신클러스터 소속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혁신클러스터’ 등 3개 분야로 과제당 1년 이내 최대 1억 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경기과기원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경기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시행계획 소개, 사업계획서?신청서류 작성요령 안내, 1:1 개별상담 등을 진행한다.

신청기간은 내달 10일까지이며 전산 접수(서류제출은 11일까지)를 마감한 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과제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gstep.re.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사업관리팀(031-888-9935~41)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지난 2008년부터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614개 과제에 총 941억 원을 지원하였으며, 기업매출성과는 1,851억 원, 기술개발로 인한 비용 절감효과 73억 원 등 지원금 대비 평균 3.6배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 

김명기 도 과학기술과장은 “이 사업은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줄 수 있는 기술개발제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도내 기술력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기반을 강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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