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청장배 보디빌딩＆피트니스대회가 보디빌딩 동호인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4일 월미도 갈매기홀에서 개최됐다.

인천 중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중구보디빌딩협회가 주관하는 이번대회는 남자 마스터즈 보디빌딩 (만55세이하, 만55세 이상), 남자 보디빌딩(-60kg, -65kg, -70kg, -75kg, 80kg, -80kg), 여자 스포츠 모델(-165cm, +165cm), 남자 스포츠 모델(-175cm, +175cm), 여자비키니 피트니스(-165cm, +165cm), 남자 어슬래틱 피지크(-172cm, -178cm, +178cm), 여자 피지크(-165cm, +165cm)등 19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날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구릿빚 피부의 화려한 몸매를 선보이며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줬다.

특히 이날 월미도를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한편 홍인성 중구청장은 “보디빌딩은 보편화된 생활체육으로 육체와 정신 건강의 조화를 중시하는 운동이다. 구민들이 건강을 향상시키는데 보디빌딩만한 운동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4회대회를 맞이하는 이번대회를 통해 보디빌딩이 우리의 삶속에 한층 더 친숙하게 다가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결과 최종우승은 남자피트니스 오버롤 임재원, 여자피트니스 오버롤 이서영, 미스터중구 그랑프리 장동일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