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률 98%…영업시운전 앞둬

김포시가 2일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이 예정대로 7월 27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이 공정률 98%로 7월 27일 개통이 문제없다고 확인됐다.<사진=김포시청>

특히 시는 김포도시철도의 적기 개통뿐 아니라 도시철도 운행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 과업으로 꼽으며, 이를 위해 정거장마다 안전요원 1명이 상주하게 되며, 열차에는 편성당 1명씩 안전요원을 탑승토록 할 계획이다. 또 전 구간 지하화에 따른 화재 등 재난을 대비하기 위한 소방설비 및 CCTV, 대피로 등 방재시설도 완비됐다.

김포골드라인은 오는 10일부터 6월 23일까지 45일 간 실제 운행과 똑같이 진행되는 영업시운전을 실시한다. 휴일을 포함하면 영업시운전은 실제 60여 일 간 진행된다. 

차량고장으로 운행 불능을 가정, 후속열차 구원연결을 위한 훈련, 화재 진압 훈련 등 10개 분야별 점검을 하게 되는 영업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면 7월 25일경 개통식을 개최하고 7월 27일 역사적인 개통을 하게 된다. 개통식은 문화와 예술, 행사가 연계된 시민축제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포도시철도의 운영은 서울교통공사가 2017년 1월부터 2024년 7월까지 김포시로부터 위탁받아 맡게 된다. 더욱이 서울교통공사는 2018년 1월 김포골드라인의 안전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김포골드라인운영(주)를 설립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