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규 대표 "지역주민에게 받은 사랑, 다시 베풀어야"

각박하고 메마른사회라는 수식 한편에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하는 업소 대표가 있어 훈훈함과 따뜻함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망포1동에 소재한 항아리보쌈식당은 1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200명을 초청해 보쌈·쟁반국수 등을 푸짐하게 대접했다 <사진=수원시청>

수원시 영통구 망포1동에 소재한 항아리보쌈식당은 1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200명을 초청해 보쌈·쟁반국수 등을 푸짐하게 대접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노인은 "해마다 잊지 않고 우리를 위해 맛있는 식사를 대접해주니 사장이 꼭 내 아들같이 예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경규 대표는 이번 행사에 대해 "망포동에서 가게를 하면서 번창을 했기에 지역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라도 베풀어야한다는 마음으로 매년 어르신께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어르신과 담소를 나누며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 맛있는 점심식사가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경규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관내 저소득가정에 쌀 전달 및 어르신 식사대접 등으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