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사업 14개, 단위사업 32개 실행계획 마련

은수미 성남시장이 '미세먼지 없고 생태계가 살아 숨 쉬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 성남' 조성에 나섰다. 성남시는 8개부서가 참여하는 ‘범 성남 자원순환도시 T/F’를 발족하고 중점사업 14개, 단위사업 32개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성남시는 8개부서가 참여하는 ‘범 성남 자원순환도시 T/F’를 발족했다. <사진=성남시청>

이를 위해 환경·녹지·자원순환 분야 전문가, 관련기관, 시민단체 등 16명이 참여하는 민간자문단을 구성하여 과감하고 근본적인 대책에 대한 다양한 정책 자문으로 최적의 방안 마련을 위해 4월 26일 민간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은수미 성남시장은 “미세먼지를 국가적 사안으로만 떠넘겨서 성남시민의 건강을 지킬 수 없다”면서 승용차를 버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용차 줄이기 시민운동을 주민자치위원, 시민단체 등에 우선 실시하는 등 패러다임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시민들이 있는 그 자리에서 실천 할 수 있는 것들을 다음세대로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실천 할 때 우리에게 희망이 있는바 시민이 동의하고 스스로 동참하는 진정한 아젠다(Agenda)가 실현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성남시는 미세먼지 민감계층 범위확대,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 마을주민 모니터단을 구성·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다. 

아울러 모니터의 역량강화를 위한 리더 양성교육 및 마을공동체 사업과 연계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각계 각층 전문가·시민단체·학부모 등과 숙의토론을 통해 결정된 사항을 정책에 반영하는 등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을 발굴 추진한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