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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규 수원시 안전교통국장 인터뷰‘안전제일’ 친환경 교통정책 수립 전력투구
  • 김희열 기자
  • 승인 2019.04.2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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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규 수원시 안전교통국장이 부임한지 100일이 지났다. 지난 100일 간 안전교통국은 신분당선 연장, 광교지구 교통대책 등 굵직한 현안사업들을 처리하며 눈코뜰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냈다. 132명의 직원이 5개과 1개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안전교통국은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안전종합대책 수립·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하고, 녹색교통 환경 및 생태교통 문화 조성 등 친환경 교통정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본지는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미래지향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선두에 선 김병규 수원시 안전교통국장에게 앞으로 나갈 방향계획과 역할을 들어봤다.

본지 인터뷰에 응한 김병규 수원시 안전교통국장이 앞으로 나갈 방향계획과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청>

Q. 먼저 광교지구 교통혼잡에 대한 지적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수원시 입장에서는 억울한 것도 있을 것 같은데

광교지구의 개발계획 변경과 인구증가로 인한 교통지옥이라 일부 언론에서 우리시만의 잘못으로 비추어지고 있지만 경기도시공사에서 개발하여 우리시와 용인시가 떠맡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3개 행정처가 함께 논의해서 대책을 강구해 나가야 합니다. 이에 수원시에서는 광교 사거리의 지속적인 교통정체 해결을 위해 월드컵경기장 인근부터 동수원 IC를 직결 이용할 수 있는 우회도로 사업 추진을 관련기관과 협의중에 있으며, 지하차도건설 및 광교호수공원로 확장도 협의·추진중에 있습니다. 또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의 2020년 6월 적기 준공을 통해 광교지구 택지개발에 따른 유발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기존 수원 도심을 통과하는 국도 1, 43호선의 교통량을 우회시켜 도심지 교통혼잡을 완화하며, 더 나아가 수원시 도시간선 교통체계의 재정립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Q.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계획은

먼저 까다로운 가입절차 없이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일상생활에서의 재해, 사고, 범죄 등의 피해로부터 경제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수원시민안전보험이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중이며, 안전사고 사전예방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영통구 어린이교통공원 내 수원시민안전체험관 건립을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자 재난 예・경보시스템 확충, 재난안전상황실의 24시간 상시운영화, 재난유형별 재난대비훈련 실시 등 재난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KT·한국지역난방공사·한전·한국가스공사·삼천리도시가스·경기철도(주)가 참여하는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사고의 사전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Q. 수원시는 생태교통문화 조성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

'생태교통수원 2013'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사람중심의 교통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수원형 자동차 없는 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공모를 통해 17개 지역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우수지역에는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추진해 안전한 보행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또한, 도심 교통체증과 환경오염을 해소하기 위해 공유자전거 유치 및 자전거 안전교육 실시 등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시민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Q. 지속가능한 도시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청사진은

 

철도망 확충 및 편리한 주차환경 조성으로 지속가능한 도시교통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수원역에서 장안문에 이르는 3.4km구간을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설계하고, 향후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을 도입하여 자동차보다 사람이 우선인 녹색교통환경으로 만들겠습니다. 사업추진 중인 수인선은 올 연 말 준공 예정이고 신수원선(인덕원~수원~동탄)은 2026년 개통목표로 설계 중에 있으며, 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은 최근예타 제도 개편방안이 발표(4.3.)되어 예타 통과가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Q. 스마트도시 실현에 대한 구체적 계획은

수원시에서는 3천251개소 9천693대의 CCTV를 관제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8천959건 이상의 영상제공으로 강력범죄, 교통사고, 절도 등 1천278건의 검거실적을 거두었습니다. 또한 여성안심귀갓길 및 치매노인 등 요보호자를 중점관제 하여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스마트한 교통안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능형교통체계(ITS)구축사업을 통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도입, 다양한 신호운영을 위한 신호시스템 개선, 교통빅데이터 활용강화 등 기능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특히 이번 사업은 경기 남부권 권역외상센터인 아주대학교 병원 진입로에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구축하여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시민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Q. 수원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안전사고 예방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시민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또 관을대하는 시민 의식이 이제는 바꿔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간의갈등 개개인의 생각차이를 집단으로 몰려와서 투쟁만하면 된다는 구시대적 사고방식은 이제는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는 시민을위해 촘촘한 안전대책 추진 및 신속한 재난대응으로 보다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교통체계 구축으로 사람중심 더 큰 수원의 완성을 향해 앞장서 나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김희열 기자  khy@1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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