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운용 건전성 확보…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중점

경기도교육청은 3일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한다. 

경기도교육청은 3일‘2019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한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이번 추경 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이전수입 2조3천718억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2천833억원 등 본예산 15조4천177억원 대비 총 2조 5천906억원(16.8%)을 증액 편성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추경을 통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재정운용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예산에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편성 내역은 ▲고교 무상교육·무상급식 1천748억원 ▲공기정화장치 설치 877억원 ▲체육관 신설 관련 466억원 ▲미래교육환경 조성 445억원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158억원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사업 14억원 ▲학교 신·증설 2천761억원 ▲지방교육채 상환 1조4천억원 등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는 2학기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 대한 무상교육과 고교 전학년 무상급식을 지원해 교육복지정책 전면 실현을 앞당기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또 경기도교육청은 유아교육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에듀파인시스템을 사용하는 사립유치원에 학급운영비를 지원해 사립유치원이 사회적 신뢰감을 회복하고 진정한 ‘유아학교’ 로 거듭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335회 경기도의회 본회의 심의를 거쳐 내달 28일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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