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희 화재조사관 "입상해 기쁘다"

동두천소방서는 24일 대구 EXCO에서 열린 2019년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장려상(4위)을 수상했다. <사진=동두천시청>

동두천소방서는 24일 대구 EXCO에서 열린 2019년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장려상(4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화재조사관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이번 발표대회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화재조사 능력 향상과 최신 조사기법ㆍ정보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국 시?도 소방본부 및 소방관서 화재조사관들이 분야별 화재원인을 규명하는 연구논문을 서면 심사와 함께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북부 동두천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박성희 화재조사관은 '건설현장 취급물질 상태에 따른 발화원인 분석' 연구 논문으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화재 사례를 정밀 분석, 취급물질에 따른 화재 가능성 및 진압대책에 대해 연구했다. 

또한 공사현장에서 취급하는 위험물질의 화재예방을 위한 관리방안 및 물질별 발화 원인의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

박성희 화재조사관은 “화재조사 발표대회에 입상하여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공사현장이 대형화 되고 그에 따라 화재 양상 또한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연구를 계기로 화재 위험성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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