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협력 분야 협력 논의…한국어교육원 기숙사 건립 지원

안산시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민간협력을 통한 교류협력 의향서를 25일 체결했다.

25일 오전11시 30분 라오플라자호텔어서 윤화섭 안산시장과 캄팽 싸이 쏭팽 노동사회복지부 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박소운 외국인주민 과장과 라오스 기술인력개발원장이 의향서 교환식을 가졌다. <사진=김대영 기자>

이날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체결된 의향서에는 고위급인사의 정기적 상호 방문을 통해 상호간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고, 라오스에 한국어교육원 기숙사 건립을 위해 함께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동남아국가연합 국가 중 7번째 고용허가제 송출국으로 지정된 라오스에는 많은 노동자들이 한국으로 진출할 것을 희망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필수 자격조건인 한국어교육을 위한 현지 교육 시설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안산시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민간협력을 통한 교류협력의향서를 25일 체결했다. <사진=김대영 기자>

보운마 시티솜 한-라 기술인력개발원 원장은 "한국어교육원의 기숙사 건립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한국으로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많은 라오스의 젊은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윤화섭 안산시장은 "많은 라오스의 젊은이들이 한국에 진출해 양국을 성장시키는 주요 인적자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와 라오스와의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유현숙 라오스 명예대사가 뒤에서 보이지 않게 많은 협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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