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관광공사,다양한 프로모션 추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일본 골든위크를 맞아 많은 일본 관광객이 경기도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관광객들이 수원시 팔달구 수원화성 창룡문 주변 성곽 길을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은 일왕즉위를 맞아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열흘간의 연휴에 들어가는 이른 바 골든위크 기간을 맞을 예정이다.

골든위크에 대비해 도와 공사는 지난달말 일본 요미우리텔레비전(TV)과 협업해 수원화성·한국민속촌 등 도내 관광지에서 교양프로그램 텐(ten)을 촬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달 초 일본에 방영됐으며, 간사이 지방에서만 150만 명 이상이 시청하는 홍보 효과를 얻었다.
일본인 개별 관광객을 위한 경기도 관광투어 버스인 이지버스 할인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골든위크 동안 이지버스를 이용하는 일본인 관광객에게는 요금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여행사와도 특별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일본 현지에서 한국여행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코네스트는 경기도 여행상품을 예약한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코네스트는 한국민속촌, 용인 대장금파크·수원화성·디엠지(DMZ) 등 경기도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들을 준비하고 있어 20~30대 여성 개별관광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아시아나 항공과 함께 경기도를 다녀간 일본인 관광객 대상 후기 이벤트도 공동으로 진행한다. 도는 아시아나 항공 일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활용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경기도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 경기도에 대한 일본 관광객의 흥미를 높일 방침이다. 

한편 온라인여행사 트립닷컴에 따르면 이번 골든위크의 영향으로 일본 관광객의 한국 여행 예약률이 전년 동기 대비 3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