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 캠퍼스·원룸상업단지서 합동순찰
오산경찰서는 16일 궐동지구대 경찰과 경찰을 꿈꾸는 새내기 오산대 경찰행정과 학생들이 함께 오산대 캠퍼스 및 인근 원룸상업단지에서 합동순찰을 펼쳤다.
경찰과 학생들은 최근 청소년들이 모여 담배를 피운다는 신고가 자주 접수되는 어린이공원과 학교 하굣길에서 청소년 비행예방순찰을 실시하고, 원룸단지 내 여성범죄가 우려되는 어두운 골목길들을 순찰했다. 합동순찰은 개학과 함께 3월부터 학생들의 자원을 받아 매주 화 ․ 목요일 2시간 동안 실시해 왔으며, 청소년 비행지역 ․ 주변상가 ․ 캠퍼스 등 주민들이 지구대 방문신고나 인터넷 ‘순찰신문고’를 통해 요청한 지역을 집중 순찰하는 '우리동네 안심순찰'활동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오산경찰서장은 “지역소재 대학생들이 지역주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참여형’ 순찰활동이 공동체 치안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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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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