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개장 기원 노사 '맞손'… 결의대회 가져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송도 크루즈터미널의 성공적인 개장을 위해 인천항만공사 노사가 손을 잡았다.
인천항만공사는 15일 오전 공사 대회의실에서 크루즈터미널의 성공적인 개장을 기원하는 노사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결의대회에는 남봉현 사장을 비롯해 이민호 노동조합위원장 및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오는 26일 크루즈 터미널의 개장을 맞아 인천항이 동북아시아 크루즈 중심기지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개장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양질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적극적 여객 유치 등 신규 터미널의 조기 활성화를 위한 과제들을 상호 공유했다.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의 성공적인 개장은 우리나라 해양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 임직원들이 선두에 서서 역량을 쏟아 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민호 노조위원장도 “이번 노사 결의대회를 통해 인천항의 크루즈산업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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