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인천시교육청 산하 시설 공사의 감독을 시민이 맡게 됐다.

인천시교육청은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도 시민 공사감독관 모집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16명으로 임기는 2020년 2월 28일까지다.

이들은 4인 1팀으로 나뉘어 맡게 되는 담당 권역의 공사를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권역은 북부교육지원청(부평구)과 강화교육지원청(강화군)을 하나로 묶은 권역을 제외하면 각 교육지원청 관할 구역과 동일한 4개 권역이다.

자격은 각종 시설분야 전문자격 소지자 및 전공 학위 이수자, 시설분야 근무 경력자, 시설분야 공무원으로 퇴직한 자 등이 해당된다.

학교운영위원회위원이나 학부모도 지원이 가능하다.

요건을 갖췄더라도 ‘국가공무원법’ 제33조에 해당하지 않고, 인천시교육청에서 시행하는 시설공사와 관련이 없어야 한다.

모집 기간은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0일간이며 인천시교육청 별관 4층 교육시설과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오는 5월 16일 발표하며 개별 통보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교육청 교육시설과 시설총괄팀(032-420-765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