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동 주민자치회 '단풍골 공감마루' 호평

고양시가 10일 수원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개최한 ‘제11회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그루가 모여 숲이 되다!’라는 제목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양시는 여러 해 동안 연속해 ‘최우수상’과 ‘대상’ 수상을 이어가는 쾌거를 이뤄내면서 명실상부 최고의 주민자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고양시가 10일 수원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개최한 ‘제11회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그루가 모여 숲이 되다!’라는 제목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고양시청>

경기도 주민자치대회는 주민자치사업 우수사례 발굴·공유를 통한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5개 시군들이 대회 당일 2차 우수 사례발표를 거쳐 최종 수상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각 시군 주민자치위원과 담당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우수 사례를 각 시군별 특색을 살려 주민자치위원이 동영상 등으로 발표하는 방법으로 추진됐다.

고양시는 풍산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주민들이 함께한 마을관리소, 지역화폐 ‘그루’, ‘단풍골 공감마루’ 주민총회 등 그동안 추진한 주민자치사업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해 심사위원과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최효숙 풍산동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마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해온 것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주민이 모인다면 언제든 어디서든 마을을 위한 주민자치사업을 추진해 진정한 주민자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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