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앞장…최대호 시장, 사회복지사 지원 장치 마련
염태영 수원시장과 최대호 안양시장이 제15회 경기도사회복지사대회에서 '사회복지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내 사회복지사를 포함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먼저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사회복지사 처우개선과 권익향상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사회복지 대상’을 받았다. 수원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위원회 설치·운영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건강 검진비 지원(격년 1회) ▲모범 사회복지사 국외 선진지 탐방(연 1회)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지원(연 1회) 등 사회복지사 복지 정책 운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사회복지사는 사람의 따스함을 전달하는 전문직업인”이라며 “사회복지인 모두가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회복지사 권익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박일규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으로부터 사회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최 시장은 민선7대 안양시장 당시 지역복지증진에 힘쓰는 사회복지사 사기진작을 위해 '안양시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조례'를 제정, 열악한 환경의 사회복지사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와 관련해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했으며, 사회복지사 민관합동연수를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또 이들에 대한 표창도 확대했다. 최대호 시장은 "사회복지사 당신이 옳다는 슬로건처럼 사회복지사가 먼저 행복한 안양시가 되도록 더 노력하라는 부름으로 알고 더 많이 고민하고 나누는 계기로 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도내 사회복지사와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과 축하공연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