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스마트시티운영센터, 모니터링 통해 범행 장면 발견 신고

신축공사장에서 건축 자재를 훔치던 용의자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스마트시티운영센터의 신고로 붙잡혔다.
9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43분께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운영센터 폐쇄회로(CC)TV에 지역 내 공사장에서 건축자재를 훔치는 장면이 모니터링 요원에 포착됐다.
이 요원은 즉시 112에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적 끝에 같은 날 오후 11시 35분께 용의자를 검거했다.
이 용의자는 특수절도미수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처벌됐다.
이처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스마트시티운영센터가 모니터링을 통한 범죄 현장적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7년 설치된 스마트시티 운영센터에서는 올해 3월말까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절도는 물론 음주 및 무면허 운전 등 총 35건을 적발해 검거했다.
송도국제도시 G타워 문화동 3층에 설치돼 운영 중인 스마트시티운영센터는 송도 313대, 청라 415대, 영종 144대의 CCTV가 설치돼 있고 365일 24시간 체제로 가동된다.
특히 CCTV 실시간 영상 감시 및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과 비상벨 호출 등 상황 발생에 따른 접수 및 전파, 방범·방재·교통·환경·도시민정보 제공 등 5대 공공서비스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김진용 청장은 “앞으로 24시간 365일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범죄 없는 안전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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