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소재 시민단체인 인천평화복지연대(이하 ‘연대’)는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인천 5개 영화관에서 추모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3일 저녁 인천시 서구 검단 메가박스에서 추모행사가 진행됐다. <사진제공 = 인천평화복지연대>

오는 5일 연수구 연수역 CGV와 ,10일 남동구 롯데시네마(인천터미널점)에서는 영화‘생일’을 상영하고, 12일 중구 애관극장에서는 세월호 5주기를 맞은 기억행사가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13일에는 부평구 롯데시네마 부평역사에서 ‘부평 기억/책임/미래 세월호 5주기 기억행동’이라는 주제로 시낭독, 수화공현, 우크렐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전날 3일 저녁에는 서구 검단 메가박스에서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행사가 인천시민단체와 인천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연대 관계자는 “5년이 지났지만 참사의 진실은 아직 철저히 밝혀지지 않았다”며 “세월호의 진실을 철저히 밝히기 위해 ‘세월호참사 특별수사단’설치와 전면재수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명백히 밝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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