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인천시‧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 현안해결 위해 머리 맞대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현안해결 위한 상호협력 및 협력사업 논의를 위해 관련 기관들과 머리를 맞댔다.
4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공사 5층 대회의실에서 인천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제8차 인천 해양수산발전 고위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인천항만공사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차 해양수산발전 고위정책협의회 모습. <사진=인천항만공사>
협의회에는 남봉현 공사 사장을 비롯해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 박경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과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기관들은 각각 안건을 내놓고 심도 있는 토론과 논의를 벌였다.
이날 나온 안건은 인천시 2건, 인천지방해양수산청 3건, 인천항만공사 1건 등 총 6건이다.
먼저 인천시는 남항 일원 환경개선을 위한 항만기능 재정립의 조속한 이행과 항만구역 내 도시계획도로(대로1-3호선)개설을 위해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항의 앵커시설이 될 신국제여객터미널 적기 개장을 위한 대중교통 확보 등의 행정 조치와 어촌주민 삶의 질 제고와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어촌뉴딜 300사업의 상호 협조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항만배후단지 적기공급 및 효율적인 도로이관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협조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공사는 역사적인 크루즈 터미널 개장 및 크루즈 모항 출항을 기념하는 개장식 및 불꽃축제의 진행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남봉현 사장은 “오늘 논의된 안건 외에도 인천항 주요현안 해결을 위해 상호협조를 바탕으로 힘을 모으고, 실효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국회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해양수산발전 고위정책협의회는 각 기관의 협력과 소통 강화를 통한 지역사회의 발전 및 현안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2015년 제1차 회의 후 2019년 현재 제8차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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