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보증지원 37.7% 증가…보증신청 급증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 이하 경기신보)이 2019년 1분기 공격적인 보증지원에 나서며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경기도내 영세 소상공인의 돈 가뭄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 1분기 공격적인 보증지원에 나서며 자금난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의 돈 가뭄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경기신용보증재단>

3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보증지원건수는 1만8995건으로 2018년 동기 1만3790건 대비 약 37.7%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중소기업 보증지원이 2018년 1천617건에서 2019년 1천715건으로 나타났고, 영세 소상공인 보증지원이 2018년 1만2173건에서 2019년 1만7280건으로 5107건 대폭 늘어나 보증지원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금융권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영세소상공인의 보증수요가 급증함과 동시에 늘어난 수요에 발맞춘 경기신보의 적극적인 보증지원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경기신보는 급증한 보증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민우 이사장의 특별지시로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본점 직원 30여 명을 영업점으로 파견하는 등 전사적인 대응으로 자금난에 허덕이는 영세 소상공인의 숨통을 트이게 했다. 아울러 다양한 보증상품을 운용하면서도 영세 소상공인들의 금융 비용부담 절감을 위해 1~2%대의 저금리 상품에 집중 지원한 결과 소상공인 정책자금 6796건, 기업은행과 연계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특별금융지원 협약보증’ 2722건을 지원하며 도내 유일 금융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했다. 

이와관련 이민우 이사장은 “지속되고 있는 서민 경기침체로 인해 경기신보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도내 영세소상공인에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보증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