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로 인한 인명·농작물 피해 예방

동두천시는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과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확기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11월까지 멧돼지, 고라니 등의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위해 2개 반 20명의 수확기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이들 피해방지단은 전원 수렵면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유해야생동물 상습 출몰지역이나 농작물 피해발생 현장에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 안전과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해야생동물이 출몰하거나 농작물 피해가 있을시, 환경보호과나 동 행정복지센터로 즉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유해야생동물 피해 신고는 400건에 달했으며, 기동포획단은 멧돼지 173마리, 고라니 4마리 등을 포획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