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로이교육재단 업무협약, 강화시설공단 안보관광 견학

인천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들이 온 힘을 쏟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민민홍 이사장(사진 왼편)과 재단법인 로이교육재단 이우영 이사장이 지난달 28일 인천관광 공동 마케팅 협력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재단법인 로이교육재단(이사장 이우영)과 지난달 28일 인천관광 공동 마케팅 협력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로이교육재단은 인천시영어마을, 인천서구영어마을, 에더블빌리지와 같은 영어교육기관과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경문실용전문학교, 중앙직업전문학교 등 전문 직업 훈련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굴지의 교육기업이며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았다. 이번 MOU에 따라 양 기관은 ‘인천관광 공동마케팅 협력’으로 교육과 관광 컨텐츠의 수준 향상과 양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조하고 재단법인 로이교육재단의 인천시영어마을과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의 외국인 교육생들의 모집과 홍보 그리고 인천지역 관광에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시영어마을의 글로벌영어캠프는 2010년 시작해 매년 입소율이 증가하며 지난해 500명이 넘는 비영어권 국가학생들을 수료시켰다. 재단법인 로이교육재단의 이우영 이사장은 “재단 내에 많은 기관에서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운영 중이고 그 결과로 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함께 키워나가는 ‘글로벌 마인드’를 보았다”며 “이제 진정한 글로벌 도시 인천을 위해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더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26일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연규춘)은 인천광역시재향군인회(회장 김형년), 강화군재향군인회(회장 하재동)와 함께 공단본부 회의실에서 강화군의 안보 현장견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강화평화전망대, 역사·자연사박물관, 전쟁박물관 등을 활용한 안보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시 재향군인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전후세대 안보견학, 나라사랑 현충시설 탐방 등 연간 1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단은 타 시·도의 재향군인회에도 방문을 유도해 강화군의 안보 현장견학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연규춘 이사장은 “고객만족과 행복경영을 지향하는 으뜸 공기업을 목표로 문화유산의 보고인 강화군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신규사업 발굴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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