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지역 세정환경 이해‧납세자 불편 해소 기대”

국세청이 오는 4월 3일 개청하는 초대 인천지방국세청장에 최정욱(54)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을 임명했다.

국세청은 오는 4월 3일 개청하는 초대 인천지방국세청장에 최정욱(54)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을 임명했다. 사진은 최정욱 신임 인천국세청장의 모습. <사진제공 = 국세청>

최 청장은 1983년 영동고를 졸업하고 1988년과 1990년에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학사와 경영대학원 석사를 취득했다.

1993년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최 청장은 중부청 조사3국장,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징세법무국장·국제조세관리관 등 요직을 거쳤다.

그는 전자세정 서비스 고도화, 다국적기업 정보분석시스템과 해외주식 과세자료 생성 시스템 체계화 등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OECD(조세정책·행정센터), 대통령비서실 등 대외경험도 풍부해 국가정책 전반에 폭넓고 깊이 있는 이해 능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09년 파주세무서장과 2015년 경기·인천 권역 법인 비정기조사, 범칙조사 등을 주로 담당하는 중부청 조사3국장을 역임해 인천·경기 서북부 지역의 세정 환경과 현안에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천지방국세청이 지역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자발적 성실납세를 적극 지원하는 서비스 세정을 구현해 나가는데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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