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KBS ‘단, 하나의 사랑’ 제작사와 협약 체결

오는 5월부터 KBS 2TV에서 방송 예정인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 ‘아트센터 인천’이 촬영 장소로 제공된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왼쪽)과 조윤정 빅토리콘텐츠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날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 5층에서 KBS ‘단, 하나의 사랑’ 드라마 제작사 ‘빅토리콘텐츠’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과 이학규 아트센터 운영단장, 조윤정 빅토리콘텐츠 대표, 이정섭 감독, 배우 신혜선과 김명수 등이 참석했다.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 한 톨 없는 독한 발레리나 이연서(신혜선 분)와 낙천주의 사고뭉치 천사 단(김명수 분)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장르의 드라마다. 발레리나와 천사의 만남이라는 색다른 소재에 CG 효과 등 막강 비주얼을 더한다.

이 드라마는 오는 5월부터 KBS 2TV에서 방송된다. ‘아트센터 인천’은 이 드라마에 촬영 장소를 지원한다. 발레리나를 소재로 한 이번 드라마의 콘셉트가 아트센터의 아름다운 외경 등과 잘 어울린다고 판단에서다.

드라마는 ‘아트센터 인천’의 외경을 비롯해 콘서트홀 무대, 객석, 로비, 광장, 다목적홀, 리허설룸 등에서 촬영된다.

인천경제청은 공중파의 인기 드라마를 통해 개관한 지 4개월 된 ‘아트센터 인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트센터 인천이 전 국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클래식 공연장임을 알리고 나아가 지역의 관광명소로 뜨기를 바란다”며 “우수한 콘텐츠 유치와 독창적 기획력으로 아트센터 인천을 세계적인 공연문화 복합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트센터 인천’은 지난해 11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공식 개관한 클래식 전용홀인 콘서트홀을 갖추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