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경위·보사위 발로 뛰는 의정

안양시의회 상임위원회가 임시회 기간 중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총무경제위원회는 25일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제246회 임시회 기간중인 25일 청년 일자리 플랫폼인 청년오피스 두 곳(만안 청년오피스, 동안 청년오피스)과 U-통합상황실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만안 청년오피스는 청년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공간이자 청년커뮤니티 공간으로 전용 면적 452.83㎡에 공유형 사무실 10개실(2인 ~ 5인)과 자유석, 오픈 키친, 회의실 등으로 구성된 라운지로 2018년 2월 개소했다.

동안 청년오피스(에이큐브)는 2016년 6월에 개소해 지원역량 강화, 24시간 운영, 참여 프로그램 집중, 산학연관 협력체계, 창·취업 네트워크 등 크게 5가지 주제로 나눠 세부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다가 올해 2월 18일부터 약 2개월의 기간 동안 스타트업 집중육성공간(동안 청년오피스) 조성을 위해 전면 시설개편공사를 실시 중이다.

정맹숙 총무경제위원장은 만안 청년오피스와 동안 청년공간 에이큐브 현장에서 “만안 청년오피스를 비롯한 3곳의 청년공간을 중심으로 청년들이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응원한다며, 청년 창업지원은 물론 청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해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보사환경위원회는 박달동 생활폐기물 적환장과 안양동 장애인재활자립 작업장을 방문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적환장 내 설치된 음식물자원화시설 현황 및 재활용 자동선별과 파쇄과정 중 발생되는 악취 등 환경오염 물질을 차단하는 방지시설 설치 현장을 살펴보고, 관내 종량제봉투의 제작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적응을 위한 작업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보사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생활폐기물 적환장 운영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물을 둘러본 후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장애우들이 더 많이 활동 할 수 있도록 위원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전했다.

임영란 위원장은 “시설물 안전관리와 작업장 내의 청결상태를 수시 점검해 민원발생을 최소화 하고 생활쓰레기의 신속한 처리로 쾌적한 환경조성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으며, 또한 “더 많은 장애인들이 사회에 적응하고 비장애인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하루빨리 조성되길 바란다”고 이번 위원회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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