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위생 향상 지도‧홍보에 명예감시원 109명 투입

인천시는 숙박‧목욕탕‧미용실 등 공중위생업소 감시를 시민도 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는 26일 공중위생에 대한 지식과 관심이 있거나 소비자 단체 또는 공중위생 관련 협회․단체 소속 직원 중 대표가 추천한 시민 109명을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위촉했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 = 홍성은 기자>

시는 공중위생에 대한 지식과 관심이 있거나 소비자 단체 또는 공중위생 관련 협회․단체 소속 직원 중 대표가 추천한 시민 109명을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위촉했다.

인천에는 숙박업 1천296곳, 목욕탕 243곳, 이용업 753곳, 미용업 7천62곳, 세탁업 1천414곳, 건물위생관리업 588곳 등 총 1만1천921곳의 공중위생업소가 있다. 반면 이들 업소를 적은 수의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지도․점검하고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어 이들 명예감시원제를 운영하게 됐다.

명예 감시원은 공중위생감시원이 하는 검사대상물 수거 지원, 업소의 법령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와 자료 제공, 업종별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홍보․계몽 등을 펴게 된다.

시는 이날 명예감시원의 적극적이고 올바른 활동을 위해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공중위생 정책방향 및 주요사업, 공중위생관리법령, 신설 법 조항 관련 심화교육, 활동요령, 직무수행에 필요한 소양교육 등이다.

김석환 시 위생안전과장은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의 활동으로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이 강화되고 서비스도 향상돼 인천의 이미지를 더욱 끌어 올릴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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