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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광명’‘광명시 여성친화도시’ 2012년 여가부 지정...올해 재 지정
  • 오재호 기자
  • 승인 2019.03.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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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지난 1월 31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로써 민선7기 ‘모두가 누리는 희망복지 건설’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섰다. 시는 1단계 추진 시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하고 여성들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사업을 추가 하는 등 앞으로 5년간 한층 더 발전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힘차게 출발한다.

광명시는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되어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왼쪽에서 여섯번째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청>

광명시는 2012년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된 이후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성 취‧창업지원, 시민참여단 성인지 모니터링, 성 평등 마을 활동가 양성, 아이 안심 돌봄터, 여성무인 안심택배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여성가족부 평가에서 그 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재지정에 성공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해 여성과 가족이 행복을 누리는 도시를 말하며, 여성가족부가 5년 단위로 지정한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2기(2019년~2023년)를 맞아 앞으로 5년 동안 ‘새로운 미래, 여성친화도시 광명’을 비전으로 ▲성 평등 정책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 환경조성을 목표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시는 성평등 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을 굳건히 하기 위해 행정 추진체계와 부서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부서 협업을 위한 사전 검토제 △성별영향평가 내실화를 위한 BSC 성과관리 △성인지통계 구축 △성주류화 젠더거버넌스 구축 등 행정 추진체계 강화에 힘쓴다.

시는 올해 시정전반의 성인지 관점 강화와 성평등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여성친화 시민참여단, 성평등 마을 활동가, 여성 관련 활동가, 여성 전문가, 여성친화도시 만들기에 관심있는 지역사회 시민 등 다양한 분야의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통합조직을 구성하여 시민 참여형 정책제안, 활동참여, 이행점검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행정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성평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용역, 공사, 행사 및 축제 등의 사업추진 시 사전에 여성친화도시 업무 담당부서와 협의하여 여성친화정책이 모든 사업에 적용될 수 있게 한다. 성별영향평가위원회 구성 운영, 성별영향평가 이행점검 및 정성평가 결과를 직무성과(BSC) 및 인센티브에 반영, 성인지 통계 구축 및 생산, 공무원 성인지 교육 확대, 성인지적 정책 개선사항 도출 위한 전문가 컨설팅 등을 활용하여 여성정책의 내실화를 도모한다.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광명시는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의 모임 정례화, 분과별 활동, 역량강화 교육 확대 등을 통해 보다 더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각종 여성친화사업 추진 시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시설모니터링, 성별영향평가 이행점검 모니터링 등 각종 사업에 모니터링을 실시해 시민이 주도하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해 갈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성평등 문화 조성과 여성 임파워먼트 증진을 위해 성평등 마을 활동가를 양성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젠더거버넌스 구축의 초석을 마련했다. 성평등 마을 활동가는 학습, 제언, 실천하는 실질적 활동가로서의 여성그룹으로 성평등 마을 만들기에 앞장 설 계획이다.

시는 광명동 지역에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여성 전용 공유 공간을 마련하고자 (가칭)여성복지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여성의 다양한 요구와 지역성을 반영하여 카페, 동아리 등 여성 문화·휴식공간, 돌봄교실, 열린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춘 종합적인 허브센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여성의 경제 사회참여, 안전, 가족친화

광명시는 여성 창업자금 지원과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해 여성들의 창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성새일센터와 연계하여 여성 취·창업 탐색이 가능한 지역 기반형 거점 공간인 ‘디딤돌방’을 구축하고, 여성 취·창업 지원을 위한 멘토링 사업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공동체 회복을 통한 통합적 안전사업을 추진한다. 여성친화 안심마을 조성,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 CCTV 및 로고젝터 설치 등 야간 길거리 안전대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가족친화 기업 인증 확대를 위한 컨설팅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 분위기를 조성·확대 할 방침이다.

광명시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택배를 수령할 수 있도록 국민체육센터, 안현 경로당, 여성비전센터, 광명전통시장 공영주차장과 광명종합사회복지관 5개소에 안심택배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증진 및 일생생활의 불편 개선을 위해 광명시민체육관, 소하도서관, 광명도서관에 생리대 자판기를 설치하고 긴급 시 무료로 사용하도록 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4개소에 추가로 설치 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관, 여성친화 시민참여단, 성평등 활동가 등이 모여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공중화장실 내 불법 촬영 카메라를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합동점검반 구성으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 여성 성범죄 예방에 노력할 예정이다.

시는 맞벌이 가구의 최대 고민인 아이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 안심 돌봄터를 2개소 운영해 오고 있다. 지역사회 공유공간을 아이들의 돌봄터로 이용하는 아이 안심 돌봄터는 현재 이편한세상아파트와 도덕파크타운 두곳에 있다. 시는 2022년까지 매년 1개소씩 늘려 갈 계획이다. 돌봄터는 현재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추가로 설치되는 곳은 3시부터 9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 직장여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30개소를 운영·지원하고 있다. 이용 아동에게 교육, 문화, 정서지원 등 5개 영역의 종합적 복지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촘촘한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은 시민과의 협치를 통해 이루어낸 결과이다”며 “2단계 여성친화도시를 맞아 모든 영역에서 여성 이슈를 정책에도 반영하고, 다양성이 존중되며 누구나 어떠한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달 22일 아동학대로부터 어린이들을 지키고자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개관했다. 민선7기 핵심공약사항으로 기관설치 공약 중 첫 번째로 이룬 성과다. 시는 앞으로도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며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는, 모두가 행복한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오재호 기자  ojh@1gan.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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