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교육‧지자체‧소방‧주민대표 등으로 범죄예방협의체 구성
인천 논현경찰서가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민간과 협력키로 했다.
24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민간·경찰·지자체가 협력해 문제점을 공유하고 개선하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범죄예방협의체를 구성했다. 범죄예방협의체는 이상훈 논현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경찰관 4명의 내부 위원과 교육, 지자체, 소방, 주민대표 등 15명의 외부위원으로 꾸려졌다.
논현경찰서 관계자는 “여성인프라 사업과 안심마을, 방범인증제(주차장, 원룸 등)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내 범죄환경을 개선할 것”이라며 “공원 및 어두운 골목 밝히기 등의 환경 개선을 통해 범죄 예방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범죄예방 환경설계는 경찰뿐만이 아니라 지자체, 지역 주민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참여가 절실한 만큼 끊임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논현서는 지난 13일 지역 내 취약지역의 범죄예방 진단과 개선방향을 공유·논의해 자연적·환경적 특성에 맞는 셉테드(CPTED) 대책을 수립했다.
김종환 기자
kjh@1g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