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용역 보고회

연천군은 19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김광철 군수와 농업관련 기관장, 농업단체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연천군은 19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연천군청>

이번 보고회는 농업기반시설 현대화,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 강화, 지역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농업 ·농촌· 식품 산업육성 등 연천군 특성을 고려한 농업정책의 변화 분석과 기본구상안에 대한 농업발전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계약재배단지 확대와 친환경 농산물 인증확대,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확대, 전략품목 집중 육성 및 생산 확대를 통한 산지유통 체계 구축, 통합마케팅 조직 설립 및 지역조합과의 역할분담 체계 구축하여 연천군 농산물을 명품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광철 군수는 “농촌 인력의 고령화와 소비 트랜드 변화에 따른 쌀 소비 감소 등 식량산업이 위축될 수 있는 위기도 있으나,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와 지역 특화작물의 브랜드화 등 분명한 기회 또한 상존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무엇보다도 고품질화를 통한 농촌의 경쟁력 확보로 부자 농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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