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작 여객선 준공영제 적용... 1일 1회 왕복→ 2회 왕복

인천 앞바다 자월‧이작‧승봉도 등 옹진군 자월면 1천300여 주민의 육지 나들이길이 편해졌다.

인천시는 해양수산부가 인천∼이작 항로를 준공영제 항로로 선정함에 따라 여객선 왕복 운항 횟수가 4월부터 1일 1회에서 2회로 늘어난다고 20일 밝혔다.

이 항로에는 여객선 운영업체인 고려고속훼리(주)가 정원 304명의 스마트호를 운항하고 있다.

이로써 인천∼이작 항로에는 대부해운 차도선 대부고속페리(인천 대부도∼이작도) 등 2척의 여객선이 1일 3회 왕복 운항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자월면의 자월‧이작‧승봉도 주민들은 인천 연안여객터미널로 하루 2차례, 경기도 안산 대부도 터미널로 하루 1차례 각각 왕복 할 수 있게 됐다.

여객선 준공영제는 일일생활권 미구축 항로나 2년 연속 적자 항로 중에서 선정해 민간 여객선사의 운항결손금을 국비로 지원하는 제도다. 천에는 백령∼인천, 삼목∼장봉, 대부∼덕적, 외포∼주문 등 4개 항로가 준공영제를 적용받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이작 항로를 포함해 5개 준공영제 항로에 국비 6억원과 시비와 옹진군비 3억원 등 연간 9억원으로 여객선 운항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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