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 참가… 공공일자리 모델 제시

경기도는 오는 21∼23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 참가해 도의 공공 일자리 창출 모델을 제시하는 등 일자리 정책을 널리 알린다.

경기도는 오는 21∼23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 참가해 도의 공공 일자리 창출 모델을 제시하는 등 일자리 정책을 널리 알린다. 사진은 경기북부청사 전경. <사진 = 김동현 기자>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는 지방정부의 우수 일자리 정책에 대한 공유·벤치마킹을 촉진하고자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다.

도는 ‘더 좋은 일자리 많은 새로운 경기’라는 주제로 체납관리단, 행복마을관리소 등 공공일자리 창출정책과 경기도만의 새로운 일자리 행정 혁신 모델을 선보인다.

체납관리단, 행복마을관리소 등 공공일자리 창출정책은 공정사회 가치 구현과 공공영역에서 민간 인력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등 이른바 ‘가성비 높은 정책’이라는 점에서 타 지자체 관계자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의 일자리 행정 혁신의 하나인 ‘일자리정책마켓’도 소개한다. 이 마켓은 백화점에 진열된 상품을 고르듯 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이 발굴한 일자리사업 중 확산 필요성과 효과가 높은 정책을 도가 구매(도비 지원)해 시‧군에 확산하는 것으로 민선7기에서 처음 시도하는 사업이다.

이와 병행해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인 ‘경기지역화폐’ 도입 확대가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정책임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새로운 경기 징검다리일자리사업’과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 브릿지 사업’ 등 도 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각종 취업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전문 직업상담사를 통한 구직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도의 일자리정책 목표는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공정사회 구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유용한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데 있는 점도 홍보한다.

제2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일자리정책박람회.net)를 보면 알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5G’ 기술 기반의 첨단 IT장비 시연을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며 “특히 청년의 취창업 정책을 소개하고 전문가의 상담 서비스도 제공해 젊은이들이 많이 참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