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자유학기제 연계 수업으로 전곡중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의 지질, 생태,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주제별 교육이 학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연천군이 자유학기제 연계 수업으로 한탄강 국가지질공원과 관련된 주제별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천군청>

2019년도 1학기 동안 전곡중학교 1학년 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2교시에 걸쳐 17회 까지 진행되는 수업은 주제별로 관련 전문가와 지질공원해설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전곡중학교 이선진 교사는 “한탄강 지질공원과 연계한 자유학기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연천 지역의 역사와 자연생태 등 가치를 알고 지역에 대한 소중함과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향후 연천군교육지원청 및 관내 초중고 학교와 더불어 지질공원을 연계한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으로 현재 프로그램 및 각종 교구재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교육 및 관광프로그램은 연천군 지질공원해설사 가이드 프로그램을 포함, 가족 또는 단체가 함께 할 수 있는 각종 상설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한탄강 지질공원은 한반도 생성의 비밀과 화산활동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암석과 지형 등 세계적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명소가 많아 지난 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신청했다.

한탄강 지질공원 교육·관광 문의는 연천군청 관광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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