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오는 7월까지 관내 20개 초·중·고등학생 2천300명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연천군은 오는 7월까지 초·중·고 학생들의 흡연·음주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제공=연천군청>

청소년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바람직한 가치관 형성을 위한 흡연·음주 예방교육은 관내 학교의 신청을 받아 연천군 금연클리닉 금연상담사와 한국금연운동협회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해 흡연·음주가 청소년 신체에 미치는 영향 등을 교육한다.

군은 흡연·음주 연령이 점점 낮아짐에 따라 청소년기에 시작한 흡연·음주는 습관성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특성상 그 위해성이 성인보다 심각해 학령기의 흡연·음주예방교육을 통한 신규 흡연자를 차단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교육으로 금연분위기를 조성하고 술?담배에 대한 호기심을 갖지 않도록 자아 인식변화와 흡연욕구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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