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잠재적 독거노인 노후생활 설계·적응 프로그램 운영

동두천시 노인복지관(손용민 관장)은 경기도 최초로 3월부터 초기 및 잠재적 독거노인의 노후생활 설계와 독거생활 적응을 위한 ‘독거 초기적응 지원사업(이하 ’초기적응 사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지원하는‘초기적응 사업’은 노후준비가 미흡하고, 독거생활 환경에 대한 적응력 및 자립생활 능력이 낮은 초기 독거노인 및 잠재적 독거노인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문제에 대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상실감 극복을 위한 애도 프로그램, 요리교실, 가사교실 등 자립생활능력 향상 프로그램, 생애설계, 외부체험활동 및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근 독거노인 인구수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독거노인들은 홀로 생활해야 한다는 두려움과 상실감, 고립감을 갖게 되는 만큼, ‘초기적응 사업’ 은 독거기간 5년 미만의 독거노인과 유병 배우자, 장애자녀, 손주들의 돌봄을 전담하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환경적응을 위한 상담과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게 된다.

손용민 노인복지관장은 “동두천시와 함께 초기 및 잠재적 독거위험 노인에 대한 지지체계 확립을 위해, 2018년 12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초기 적응사업’ 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전국에서 단 10개 수행기관만이 실시하는 시범사업으로, 경기 북부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사업을 실시하게 된 것에 대해 사명감을 느끼며, 민·관이 협력해 초기 독거노인들의 지지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모델을 만들고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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